[세무 관리 노트]1인 기획사 세무조사 논란으로 보는 법인 자금 개인화 전략(급여, 배당, 퇴직금)

1인 법인 대표를 위한 법인 자금 개인화 전략: 급여, 배당, 퇴직금의 최적 조합

최근 유명 연예인과 인플루언서들이 운영하는 1인 기획사가 잇따라 세무조사 타깃이 되며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고가의 슈퍼카를 법인 명의로 리스해 사적으로 이용하거나, 실제 근무하지 않는 가족에게 허위 인건비를 지급하는 등 ‘법인 자금의 사적 유용’이 주요 쟁점이었습니다.

이 뉴스는 연예 기획사만의 일도, 매출 규모가 큰 법인의 일만도 아닙니다. 법인의 자금 구조를 면밀하게 검토하지 않고 사적으로 사용하면 어느 회사에나 발생할 수 있는 일입니다.  특히 1인 법인은 구조적으로 대표 개인과 법인의 경계가 모호하기 때문에, 규모와 상관없이 언제든 조사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조건 지출을 줄이는 것만이 능사는 아닙니다. 문제가 된 1인 기획사들처럼 무리수를 두지 않고도, 법의 테두리 안에서 합법적으로 ‘내 돈’을 가져올 수 있는 정교한 설계가 필요합니다. 1인 법인 대표가 반드시 갖춰야 할 3가지 자산화 전략을 분석해 드립니다.


📌 함께 읽으면 좋은 글: 법인 전환, 고려해야 할 세금 이슈




1️⃣ 근로소득 설계: 법인세 비용처리와 개인 소득세의 임계점 관리

대표자의 급여는 법인 입장에서는 수익에서 차감되는 ‘비용(손금)’이며, 개인 입장에서는 ‘근로소득’입니다. 1인 기획사들이 허위 인건비의 유혹에 빠지는 이유는 급여에 따른 높은 소득세를 피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정공법은 법인세율보다 개인의 실효세율이 유리한 지점을 찾는 것입니다.

📃 세무적 구조:

  • 법인세율은 과세표준 2억 원 이하 구간에서 9%(지방세 포함 9.9%)입니다.
  • 반면 개인 소득세율은 과세표준에 따라 6%에서 최대 45% 까지 가파르게 상승합니다.


[지표1] 개인 소득세율 vs 법인세율 비교 (2026년 기준)

과세표준 구간 (개인 소득)
소득세율 (지방세 포함)
과세표준 구간 (법인 이익)
법인세율 (지방세 포함)
1,400만 원 이하
6.6%
2억 원 이하
11%
1,400만 ~ 5,000만
16.5%
2억 ~ 200억
22%
5,000만 ~ 8,800만
26.4%
200억 ~ 3,000억
24.2%
8,800만 ~ 1.5억
38.5%
3,000억 초과
27.5%

💡 전문가 해석

대표자의 급여가 너무 낮으면 법인은 이익이 과대 계상되어 9.9%의 법인세를 내야 합니다. 
반대로 급여가 너무 높으면 대표 개인은 최고 49.5%(지방세 포함)의 소득세와 8%에 육박하는 건강보험료 부담을 안게 됩니다. 

따라서 법인의 이익 규모와 대표의 타 소득 유무를 고려하여, 법인세 절감액이 개인의 소득세 증가분보다 큰 최적의 구간을 설정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즉, 무작정 급여를 높여 비용 처리를 하기보다, 법인에 이익을 남겨 9.9% 세금을 내고 나머지를 배당이나 퇴직금으로 가져가는 것이 유리한 지점이 발생합니다.


📌 함께 읽으면 좋은 글:
2026 법인세율 개정안 총정리: 세율변화·영향·절세 전략
법인세란? 납세의무자, 신고납부기한, 세율 알아보기


2️⃣ 배당 전략: 금융소득 종합과세 허들을 활용한 ‘저세율’ 인출

급여는 4대 보험료 부과의 기준이 되지만, 배당은 직장 가입자인 대표자에게 추가적인 건강보험료 부담 없이(분리과세 시) 자금을 인출할 수 있는 통로입니다.

📃 세무적 구조:

배당은 법인이 법인세를 납부한 후의 ‘이익잉여금’을 재원으로 합니다.

  • 연간 금융소득(이자·배당) 합계가 2,000만 원 이하일 경우, 다른 소득과 합산되지 않고 15.4%(지방세 포함)의 세율로 분리과세되어 종결됩니다.


[지표 2] 배당소득 절세 구간

구분분리과세 구간 (추천)종합과세 구간 (주의)
배당 금액연간 2,000만 원 이하연간 2,000만 원 초과
세율15.4% (단일 세율)다른 소득과 합산 (최대 49.5%)
건강보험료추가 부담 없음 (직장가입자 기준)초과분 전체에 대해 보험료 부과

💡 전문가 해석

대표자의 근로소득이 이미 고세율 구간(예: 과표 8,800만 원 초과, 세율 35% 이상)에 진입했다면, 
추가 급여를 받는 것보다 매년 2,000만 원씩 정기 배당을 실행하는 것이 세부담 측면에서 압도적으로 유리합니다. 

이때 반드시 정관에 ‘중간배당’ 규정을 명시하여, 결산기뿐만 아니라 회사의 자금 사정에 따라 유연하게 배당을 실행할 수 있는 구조를 미리 갖춰야 합니다.


3️⃣ 퇴직소득 설계: 분류과세 체계를 활용한 장기 자금 회수

퇴직금은 1인 법인 대표가 누릴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절세 도구입니다. 다른 소득과 합산되지 않고 별도로 과세되는 ‘분류과세’ 항목이기 때문입니다.

📃 세무적 구조:

  • 근로소득이나 배당소득은 종합소득에 합산되어 높은 누진세율을 적용받지만, 퇴직소득은 장기간 쌓인 이익을 한 번에 수령함에도 불구하고 근속연수 공제 및 연분연승법을 적용받아 세율이 현저히 낮아집니다.


[지표 3] 인출 항목별 실제 체감 세율 비교

인출 항목실제 수령액체감 실효세율 (예시)비고
급여(상여)1억 원약 25~30%종합소득 합산, 고세율 적용
퇴직금1억 원약 5~12%분류과세, 근속연수 공제 적용

💡 전문가 해석

법인 운영 기간 동안 퇴직금을 비용으로 적립하면 매년 법인세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으며, 추후 폐업이나 은퇴 시 이를 수령할 때 가장 낮은 실효세율을 적용받게 됩니다. 다만, 법인세법상 ‘임원 퇴직금 지급규정’이 정관이나 주주총회 결의로 명확히 정비되어 있지 않으면, 한도를 초과하는 금액은 퇴직금이 아닌 ‘상여(근로소득)’로 간주되어 세금 폭탄을 맞을 수 있습니다. 이번 1인 기획사 이슈에서도 퇴직금 규정 미비로 인한 가공 경비 처리가 문제가 된 경우가 많았습니다. 설립 초기부터 전문적인 정관 정비가 선행되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법인 경영의 1순위가 매출 증대를 통한 성장에 있다면, 그 결실을 지키는 핵심은 세무적 비용의 최적화에 있습니다. 아무리 큰 수익을 올려도 효율적인 회수 구조가 없다면 경영의 실질적인 성과는 반감될 수밖에 없습니다.

최근의 이슈들을 반면교사 삼아, 합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법인의 이익을 대표님의 자산으로 전환하는 전략적 구조를 설계해 보십시오. 현재의 지출 구조가 최적의 효율을 내고 있는지, 구조적 결함으로 인해 소중한 자산이 낭비되고 있지는 않은지 전문가의 시각으로 점검해 보시길 권합니다.


📌 함께 읽으면 좋은 글:
2026 법인 결산 전략: '세금 폭탄 피하려면 점검해야 할 5가지 체크리스트'


1인 법인 세무 기장 문의 >

전문가 서비스는 세무특공대 홈페이지 이용고객의 단순 편의를 위한 것으로 공인회계사, 세무사 등 전문자격사가 제공하는 전문서비스의 중개나 알선을 위한 용도가 아닙니다. 전문서비스 상담 및 제공에 대한 권한과 책임은 전적으로 공인회계사, 세무사 등 전문자격사와 그가 소속된 법인 또는 사무소에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2025 세무특공대 by Aibizon Inc. All rights reserved.

(주)아이비즈온  세무∙경영관리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ㅣ   사업자등록번호 713-86-01638   ㅣ   통신판매업신고 2022-서울성동-01278